Mr.Nobody (2009)
관심 2010. 8. 3. 16:019살 소년 니모의 생에 첫 선택으로 인해 생길수 있는 모든 상황들을 보여준다.
뒤죽박죽.
선택한 한가지 모습만을 쭉 나열했다면 굉장히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다.
영화속에선 선택에서 오는 다양한 모습들을 뒤죽박죽 섞어 보여줬다.
한장면 한장면 화면들이 다 아름답다. 특히 음악은 진짜 최고다.
덕분에 상황상황에 몰입하게 되고 주의깊게 볼 수 있었는데,
말도 안되게 선택에서 온 결과들이 섞여있다.
세트에서 녹화하는 장면에서 첨엔 없었던 니모얼굴의 흉터가 영화 중후반부에 가면서 생긴다던지.. 하는 뭐 그런것들.
Mr.Nobody 제목과 다르게 니모는 아무도 아닌 존재가 아니었다.
그는 선택했고, 사랑했고, 존재했다.
예술성이 높고, 이해하는데 난해한 영화이긴 하지만, 사실 이 이해라는 놈도 주관적으로
받아들여지는 것이기에 각자의 기호에 맞게 이해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감.
재미있었다. 눈을 자극하고 귀를 자극하는 영화였고,
다시 한번 보면 또 다른 의미가 생길것 같은 영화였다.